강진 정약용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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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정약용 유적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유배 생활과 관련된 유적지입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0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약용은 1801년 신유박해로 인해 강진으로 유배되어 18년 동안 생활했으며, 그중 10년은 다산초당에서 지냈습니다. 이곳에서 정약용은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주요 유적:

• 다산초당 (茶山草堂): 정약용이 1808년 봄부터 유배가 끝날 때까지(1818년) 10년 동안 생활하며 학문 연구와 저술에 몰두했던 곳입니다. 원래는 초가였으나 현재는 기와집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 사의재 (四宜齋): 정약용이 강진에 처음 유배 왔을 때 4년 동안 머물렀던 주막입니다. 정약용은 이곳에 '사의재'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2007년에 복원되어 현재는 문화 관광 해설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강진 귤동 뒷산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정약용은 이 기슭에 머물면서 자신의 호로 사용했습니다.

• 정약용 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는 정약용이 태어나고 안장된 곳에 조성된 또 다른 정약용 유적지가 있습니다.
• 다산 정약용 유적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 다산초당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